아기만을 찍는 작은 사진관을 하고있다.
작은의자에 앉아 정면을 응시하는 '정답있는 사진'

걷기 시작하고 호기심이 왕성하고 본인의 의사표현이 확실한
아이들은 의자에 앉아있지 않는다. 앉는다 한 들 3초.
의자에 앉기까지가 참 어려운데, 그 찰나를 찍어야 하는데
모든 부모는 아이가 환하게 웃길 바란다.

아이가 울거나 멍한 표정을 지으면 괜스레 나는 미안해진다.
울었던 너도, 우는걸 찍은 나도. 잘못한게 아닌데 말이다.

“괜찮아 잘했어. 예뻐”

2015. 5. 18. 19:29